판매해야 할 제품이 주어지면, 이 제품이 ‘누구’에게 ‘왜’ 필요한 것인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부터 마케터의 고민은 시작됩니다. 상품을 구매할 확률이 높은 사람에게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이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광고 집행이 기존의 다른 채널들에 비해 효과적입니다. 소비자의 일상에 녹아든 브랜드에 대한 인지는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반대로, 수많은 경쟁자들 가운데 ‘우리의 잠재 고객’에게 ‘우리의 콘텐츠’가 도달하기 어려워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까요?

 

 

 

콘텐츠에 딱 맞는 발행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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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를 분석하라

 

 

일상에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나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대중교통을 기다릴 때, 잠자기 전 침대에 누워 잠이 들기 전까지. 최근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찰나의 순간에 콘텐츠를 소비하며, 이 시간을 잘 공략하면 구매 확률이 높은 잠재고객층에게 콘텐츠를 노출시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자가 아닌 일반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언제 가장 편안하게, 그리고 집중해서 콘텐츠를 소비할까요? 보통은 퇴근시간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등 늦은 밤과 새벽시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간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대입니다. 휴식을 만끽하는 이 시간에 콘텐츠를 접하면 조금은 더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즉, ‘어떤 시간대에 어떤 콘텐츠를 발행하는가’에 따라 고객에게 콘텐츠를 노출시킬 확률이 올라갈 뿐만 아니라 상품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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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콘텐츠 소비량 순위

소셜미디어를 관리하는 마케터마다 주장하는 적절한 콘텐츠 발행시간에 대한 견해가 분분한 가운데, 종합적으로 ‘콘텐츠 소비량이 많은 시간대’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1위 늦은 밤 (21:00-23:00)

잠이 와도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다가 얼굴 찧어본 적 다들 있으시죠? 잠들기 바로 직전인 21:00~ 23:00는 ‘골든 타임’이라고 불릴 만큼 ‘좋아요’와 ‘공유’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간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콘텐츠들이 이 시간에 예약되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며, 이때부터 온라인 세상은 진정한 ‘낮’을 맞이합니다.

만약 1차원적으로 생각했다면, 단순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시간에 맞춰 발행을 클릭했을 텐데요. 바꿔 말하자면, 다른 경쟁자들도 이 시간을 노리고 콘텐츠를 발행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는 이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좀 더 전략으로 시간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죠. 23:00처럼 정각에 맞춰 예약 발행 하기보다는 23:37, 22:28처럼 분 단위를 세부적으로 설정해서 발행하길 권합니다.

 

2위 새벽시간 (24:00~)

하늘이 어둠으로 뒤덮여도 도시의 야경은 여전히 밝죠. 낮과 밤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야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활동합니다. 바로 ‘내 방’에서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일을 준비하며 잠에 들지만, 온라인 세상은 골든 타임의 여파로 잠들지 못한 이들의 주 활동 시간이 이어집니다.

특히 새벽시간 감수성이 폭발했던 경험, 있으시죠? ‘새벽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면,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고려해보세요. 새벽시간을 적극 활용해 구독자를 늘리거나, 브랜드의 팬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위 퇴근시간 (18:00-19:00)

치열하게 하루를 보낸 당신, 이제는 휴식이 필요할 때입니다. 퇴근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긴장감이 풀어지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직장인이라면 업무에서 해방되고,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이죠. 아침부터 조여오던 긴장감이 서서히 풀릴 때쯤, 저녁시간과 맞물려 여유로운 마음을 갖춘 팬들은 광고목적의 콘텐츠에도 대단히 자비로워집니다.

아침 이른 시간대였다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차갑게 지나쳤을 원피스도 내가 입으면 왠지 예뻐 보일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하루 종일 고생한 나를 위해 이 정도 돈도 못 쓰나?라는 생각을 하는 시간. 이 시간을 노려보세요.

 

4위 점심 직전 (11:00-12:00)

일반적으로 직장이 있거나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치열한 오전 시간을 보내고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점심 식사 전에는 공부가 됐든, 업무가 됐든 슬슬 과부하 된 뇌를 쉬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하지만 집중도는 높진 않을 것입니다.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눈을 피로하게 하지 않을 가벼운 콘텐츠들이 적절하겠죠?

캐주얼하고 유머러스한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라면 동료와, 친구와, 혹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하기 좋은 콘텐츠를 발행해보세요. 이 시간에는 트렌디한 콘텐츠들이 사랑받기 딱 좋습니다.

 

5위 출근/등교 시간 (7:00-9:00)

출근 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틈틈이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과 같이 짧은 구성의 이른바 ‘뉴스 피드’가 많은 구독자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데요. 사실 아침은 뇌가 깨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과 부대끼는 출근(등교) 길 위에서 아주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을 타이밍입니다.

아침에 소비되는 콘텐츠는 생각보다 많지 않으므로, 차라리 동영상이나 라디오처럼 집중하지 않아도 저절로 소비되는 콘텐츠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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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에 따른 시간대 설정

 

 

제품과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성별, 연령, 관심사, 주요 사용 채널 등을 고려해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만약 타깃층이 40~50대 중년층이라면 밴드를, 20~30대 젊은 여성이라면 인스타그램을, 반대로 남성이라면 페이스북을 주요 마케팅 채널로 선정하는 것이죠.

타겟에 따라 채널을 선정한 후에는 채널 별 사용자들의 이용 시간대를 분석해야 합니다. 20~30대 젊은 세대는 인터넷 문화에 익숙해 언제라도 콘텐츠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반면, 40~50대 중년 세대는 디지털 문화와 다소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생활패턴에 중심을 두고 연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중년층은 저녁식사 후 뉴스를 시청할 시간에 가장 많은 온라인 활동량을 보여주며, 젊은 층보다 이른 시간에 잠들다는 점을 고려해 20:00~22:00 사이에 콘텐츠를 발행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소셜미디어는 이미 마케팅을 위한 기업들의 전쟁터가 된 지 오래됐습니다. 그중에서 광고 도달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치와 소비자 행동 패턴에 포커스를 맞추고 가장 효율적인 틈새를 파고들어야 고객의 눈에 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셜미디어 마케팅, 이제는 콘텐츠를 담아내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고객에게 우리의 콘텐츠를 더 많이, 더 집중해서 보여줄 수 있을지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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