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C (Cost Per Click, 클릭당 비용)

Index

CPC (Cost Per Click) 란 무엇인가요?

CPC(Cost Per Click)는 디지털 광고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과금 방식 중 하나로, 광고를 1회 클릭할 때마다 광고주가 지불하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사용자가 광고에 관심을 보이고 능동적으로 클릭했을 때만 비용이 발생하므로, 광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를 측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CPC의 기본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균 CPC = 총 광고 비용 ÷ 총 클릭 수

광고 캠페인에 100,000원을 지출하여 500회의 클릭이 발생했다면, 평균 CPC는 200원(100,000원 ÷ 500회 = 200원)입니다.

CPC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핵심 지표 중 하나로,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반적인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해 더 알아보시려면 퍼포먼스 마케팅 레퍼런스 – 확실한 성과가 필요하다면?을 참고하세요.

CPC 작동 원리 및 주요 특징

기본 작동 방식

CPC 광고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작동합니다.

디지털마케팅 광고 모델별 비용 지불 시점
  1. 광고주는 타겟팅 설정 및 최대 CPC 입찰가를 결정합니다.
  2. 광고 플랫폼은 입찰가, 광고 품질,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광고 노출 순위를 결정합니다.
  3.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 계정에서 해당 클릭에 대한 비용이 차감됩니다.
  4. 클릭 이후 사용자는 광고주가 지정한 랜딩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핵심 특징

  • 성과 기반 과금: 노출만으로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실제 클릭이 발생해야만 비용이 지불됩니다.
  • 입찰 시스템: 대부분 실시간 경매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쟁 상황에 따라 실제 지불하는 CPC가 결정됩니다.
  • 품질 점수 반영: 단순 입찰가뿐 아니라 광고 품질, 랜딩 페이지 관련성 등이 광고 노출 순위와 실제 CPC에 영향을 미칩니다.
  • 예산 통제 용이: 일일 예산 설정을 통해 지출 상한선을 명확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최대 CPC와 실제 CPC의 차이

  • 최대 CPC(Max CPC): 광고주가 한 번의 클릭에 지불할 의향이 있는 최대 금액입니다.
  • 실제 CPC(Actual CPC): 실제로 지불하는 클릭당 비용으로, 일반적으로 최대 CPC보다 낮습니다.

구글 애즈에서는 다음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실제 CPC = (차순위 광고주의 품질 점수 × 차순위 광고주의 최대 CPC ÷ 내 광고의 품질 점수) + 0.01

주요 플랫폼별 CPC 특성

검색 광고 플랫폼

  • 구글 애즈: 키워드 기반 입찰 시스템과 품질 점수를 활용하여 광고 순위와 CPC 결정
  • 네이버 검색광고: 한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플랫폼으로, 파워링크 및 쇼핑 검색 광고 등 다양한 형태 제공
  • 빙 애즈(Bing Ads):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 기반 광고 플랫폼

네이버와 같은 국내 플랫폼에서의 CPC 관리는 글로벌 플랫폼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네이버 검색광고를 시작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성장에게 네이버 검색광고 맡기는 방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광고 플랫폼

페이스북(메타)에서는 쇼핑 캠페인을 통해 CPC를 낮출 수 있는 전략이 있습니다. 메타의 ASC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타 ASC (Advantage Shopping Campaign) 캠페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CPC 활용 전략

키워드 및 타겟팅 최적화

효과적인 CPC 광고 운영을 위해서는 먼저 관련성 높은 키워드 선정과 세밀한 타겟팅이 필수적입니다. 광고 목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키워드를 선별하여 그룹화하는 과정에서 검색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PC 최적화가 중요한 이유는 광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CPC만 낮추는 것에 집중하면 전체적인 마케팅 성과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고예산한계점, ROI 와 ROAS의 함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매 의도가 명확한 ‘구매’, ‘할인’, ‘가격’ 등의 키워드와 정보 탐색 의도의 ‘방법’, ‘비교’, ‘후기’ 등의 키워드를 구분하여 별도 그룹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부정 키워드(Negative Keywords)를 적극 활용하여 타겟과 무관한 검색어에 광고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광고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지역, 시간, 요일, 기기 등 세부적인 타겟팅 요소를 조정하여 광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 고객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나 지역을 파악하여 해당 세그먼트에 더 많은 예산을 할당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품질 점수 향상

품질 점수는 대부분의 CPC 광고 플랫폼에서 광고 노출 순위와 실제 지불하는 CPC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입니다. 품질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광고 문구와 키워드 간의 관련성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검색 키워드가 광고 제목과 설명에 자연스럽게 포함되도록 하고,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정확히 부합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광고 클릭 후 이동하는 랜딩 페이지는 광고 메시지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사용자가 기대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즉시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페이지 로딩 속도 개선, 모바일 최적화, 명확한 콘텐츠 구조화 등 사용자 경험(UX)을 향상시키는 요소들도 품질 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클릭률(CTR)은 품질 점수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므로,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광고 문구와 확장 기능(사이트링크, 콜아웃, 구조화된 스니펫 등)을 활용하여 CTR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입찰 전략 최적화

효율적인 CPC 관리를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입찰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먼저 캠페인의 목표(트래픽 증대, 전환 최대화,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에 따라 적합한 입찰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수동 입찰 방식을 사용할 경우, 성과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분석하여 성과가 좋은 키워드나 타겟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하고, 저성과 요소는 입찰가를 낮추거나 일시 중단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시간대, 요일, 기기, 지역 등 다양한 세그먼트별 성과를 분석하여 입찰가를 차등 적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최근에는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 입찰 전략(전환 최대화, 전환 가치 최대화, 타겟 ROAS 등)을 활용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자동화 도구는 충분한 데이터가 축적된 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경쟁사 동향, 시즌별 수요 변화, 프로모션 일정 등 외부 요인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입찰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A/B 테스트 실시

CPC 광고의 지속적인 성과 개선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A/B 테스트가 필수적입니다. A/B 테스트란 두 가지 이상의 광고 요소 변형을 동시에 운영하며 어떤 버전이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지 비교 검증하는 방법입니다.

CPC를 낮추기 위해서는 광고 문구, 디자인, 랜딩 페이지 등의 요소를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A/B 테스트 방법론에 대해서는 A/B 테스트, 광고 성과를 꾸준하게 개선하는 방법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타겟과 입찰가를 사용하면서 광고 제목만 다르게 설정한 두 개의 광고를 동시에 실행하여 어떤 제목이 더 높은 클릭률이나 전환율을 달성하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랜딩 페이지 역시 A/B 테스트의 중요한 대상으로, 페이지 디자인, 콘텐츠 구성, CTA 버튼 위치 및 색상, 폼 필드 수 등 다양한 요소를 테스트하여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버전을 찾아야 합니다.

테스트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 샘플을 확보한 후 판단하며, 성공적인 변형을 기준으로 삼아 지속적인 개선 사이클을 유지해야 합니다.

CPC와 다른 광고 과금 모델 비교

CPC 및 다른 광고 과금 모델 비교

CPM (Cost Per Mille)

1,000회 노출당 비용이 발생하는 CPM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목표일 때 적합합니다. 대규모 노출을 통해 시장에 브랜드 메시지를 빠르게 전파할 수 있지만, 사용자 행동(클릭, 전환)을 보장하지 않아 직접적인 ROI 측정이 어렵습니다.

CPA (Cost Per Acquisition)

구매, 가입 등 특정 전환 행동이 발생할 때만 비용을 지불하는 CPA는 직접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됩니다. 전환당 비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ROI 측정이 용이하지만, 단가가 높고 초기 설정 및 최적화가 복잡합니다.

CPL (Cost Per Lead)

잠재 고객 정보 획득당 비용을 지불하는 CPL은 리드 생성이 중요한 B2B 기업이나 고가 제품/서비스에 효과적입니다. 명확한 리드 생성을 통해 세일즈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지만, CPC보다 단가가 높은 편입니다.

CPI (Cost Per Install)

앱 설치당 비용이 발생하는 CPI는 모바일 앱 마케팅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앱 다운로드 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지만, 설치 후 사용자 활성화나 인앱 구매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CPC는 단순히 클릭 비용을 나타내지만, 이것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지 평가하기 위해서는 ROAS와 같은 지표를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ROA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ROAS (Return on Ad Spend)에서 확인하세요.

CPC, 어떨 때 사용해야 하나요?

웹사이트 트래픽 증대가 주요 목표일 때

마케팅 퍼널 단계별 적합한 과금 모델

웹사이트 트래픽 확보는 많은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초기 단계에서 핵심 목표입니다. CPC 광고는 타겟 고객이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관련 콘텐츠를 탐색할 때 노출되어 웹사이트로의 직접적인 유입을 유도합니다. 특히 신규 웹사이트 론칭,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소개, 콘텐츠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블로그 방문자 확대 등의 상황에서 효과적입니다.

이때 중요한 지표는 클릭 수, 방문자 수, 세션 시간 등으로, 트래픽의 양적 증가와 함께 질적 측면(이탈률, 체류 시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트래픽 증대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 잠재 고객과의 첫 접점 형성, 그리고 장기적인 전환율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검색 의도가 명확한 사용자 타겟팅 시

특정 정보나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는 사용자를 타겟팅할 때 CPC 모델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검색 광고는 사용자가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노출되므로, 잠재적 관심도가 높은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 치과 추천’, ‘남성용 겨울 패딩 할인’ 등의 키워드는 구체적인 의도와 니즈를 담고 있어 이러한 키워드에 광고를 노출하면 높은 관련성과 전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검색 의도에 따라 정보 탐색형, 구매 고려형, 즉시 구매형 등으로 키워드를 세분화하여 각 단계에 맞는 메시지와 랜딩 페이지를 제공하는 전략적 접근이 가능합니다. 검색 의도가 명확할수록 광고의 관련성이 높아지고, 이는 높은 클릭률과 품질 점수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CPC를 낮추는 효과도 가져옵니다.

제한된 예산으로 성과 측정이 필요할 때

디지털마케팅 광고 대비 효율성 비교

CPC 모델은 노출 자체가 아닌 실제 클릭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제한된 마케팅 예산으로 효율적인 광고 운영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게 적합합니다. 일별 예산 한도 설정을 통해 지출을 정확히 통제할 수 있고, 실제 사용자 행동(클릭)에 기반한 과금 방식으로 예산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CPC 광고는 성과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신속한 분석과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클릭당 비용, 전환율, 전환당 비용(CPA) 등 다양한 성과 지표를 모니터링하면서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하고, 성과가 좋은 캠페인이나 키워드에 예산을 집중하는 등 탄력적인 예산 조정이 용이합니다. 특히 A/B 테스트를 통해 어떤 메시지나 타겟팅이 가장 효과적인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검증할 수 있다는 점도 제한된 예산 상황에서의 큰 장점입니다.

잠재 고객 확보(리드 제너레이션)가 목표일 때

cpc 모델 선택 시 고려사항

B2B 기업이나 복잡한 구매 결정 과정이 필요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잠재 고객 정보 수집은 매우 중요한 마케팅 목표입니다. CPC 광고는 관심 있는 잠재 고객을 웹사이트의 리드 캡처 페이지(예: 견적 요청 폼, 뉴스레터 구독, 백서 다운로드, 무료 상담 신청 등)로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겟 고객의 특성과 니즈에 맞는 가치 있는 콘텐츠나 제안을 제공하는 랜딩 페이지와 결합될 때 높은 리드 확보율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즉각적인 판매보다는 잠재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통한 장기적 성과를 목표로 하며, 확보한 리드는 이메일 마케팅, 리타겟팅, 세일즈 팀의 후속 접촉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육성하여 최종 전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CPC 캠페인을 통한 리드 제너레이션은 비용 대비 효율적인 고객 확보 채널이 될 수 있으며, 리드의 품질과 양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 수립이 중요합니다.

전환율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이 필요할 때

CPC 광고는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전환율 최적화에 활용할 수 있는 풍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초기에는 다양한 타겟팅 옵션, 광고 메시지, 랜딩 페이지 등을 테스트하면서 어떤 요소가 가장 높은 전환율을 보이는지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키워드 성과, 광고 그룹 효율성, 사용자 인구통계, 관심사, 기기 유형, 지역, 시간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이 가능합니다.

특히 웹사이트 분석 도구와 연동하여 클릭 후 사용자 여정, 전환 경로, 이탈 지점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전환 퍼널 최적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는 단순히 광고 성과 개선뿐 아니라 제품 개발, 마케팅 메시지 개선, 웹사이트 UX 향상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 입찰 전략을 도입하여 더욱 정교한 전환율 최적화가 가능해집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콘텐츠

Picture of 박예원 - GP / SEO Content Specialist
박예원 - GP / SEO Content Specialist
언제나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7년차 콘텐츠 마케터 & SEO 전문가입니다. 다양한 고객사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Recent articles

Stay tuned for new articles.

ROAS (Return on Ad Spend)
Marketing Wiki
김규리 - GP / Content Specialist
ROAS (Return on Ad Spend)

광고 비용 대비 발생한 수익의 비율